강대현 GTI 대표, 12월 새로운 국제조직 설립 추진…정의화 국회의장 적극 지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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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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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새로운 국제조직 설립 협약 서명 추진…동북아 지속 성장과 상생 번영 기대

정의화 국회의장, 강대현 GTI  사무국 대표 등이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핵심 해결책의 하나로 매년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22일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5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축하 인사에서 강대현 GTI 사무국 대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는 동북아에서 더 많은 관심을 유발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주장 했다.
 

22일 오전 정의화 국회의장이 GTI 행사에 참석해 개막식 치사를 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북아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세계 경제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며 "GTI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GTI 회원국들이 교역과 투자기회 확보를 통한 더 많은 고용기회 창출과 상생 번영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원도는 그동안 광역 두만지역(Greater Tumen Region)으로의 진입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물류 위원회를 설립해 교역과 투자 장려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또 "현재 GTI는 독립적 국제조직이 되고자 법적 수순을 밟고 있어 오는 12월 새로운 국제조직 설립 협약에 서명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국제조직은 동북아의 지속 성장과 상생 번영을 위한 더 많은 실질적 혜택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강대현 GTI 사무국 대표


이에 대해 정의화 의장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총회를 계기고 GTI는 가칭 '동북아 경제협력기구'라는 국제기구로 새롭게 출범한다"며, "GTI와 이를 잇는 국제기구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이끄는 강력한 견인차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창영 의원 등 33명의 의원들이 발의해 현재 국회 심사 중인 GTI법률안(광역두만개발사업의 협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통과와 GTI 성공을 위한 각종 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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