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도 연차별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시행결과에 대해 시행과정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계획의 충실성 등을 서면 및 현장 2단계로 나눠 평가해 경북도를 포함한 6개 시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시도 및 시군구의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를 평가한다.
지역사회복지계획 내 537개 사업 가운데 사업 수행실적 95점 이상이 470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매뉴얼과 지침에 따라 평가한 결과 총점 1000점 만점에 952.4점을 획득해 최우수로 평가됐다.
각 분야별 추진실적 우수사업 내역은 저소득복지 분야에서 복지돌이 기동팀 운영, 행복나르미 운영, 사례관리사업 지원, 통합사례관리사 지원, 시장형 자활사업단확대 지원, 찾아가는 복지 현장 봉사단 운영 등이며, 노인복지 분야는 노인 일자리창출지원센터 운영, 지역적합형 노인 일자리사업,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사업 개발비 지원, 고령친화모델 지역 노인건강관리사업 등이다
또한 장애인복지 분야는 장애인 인권교육 지원, 아동청소년복지 분야는 학교 밖 위기청소년 맞춤형 자립지원, 도 및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지원, 도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여성보육복지 분야는 장난감도서관 운영, 다문화복지 분야는 다문화인재 세계화 추진,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운영, 다문화가정 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국제교류지원, 다문화가족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 다문화가족 SOS긴급 지원팀 운영 등의 사업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도․시군, 전문연구기관인 (재)경북행복재단이 연계 협력해 지역 여건과 도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체감하는 복지,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를 실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경북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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