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 애틋한 한 마디 "못 알아봐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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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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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황정음이 서로를 알아봤다.

22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1회에서 지성준(박서준)은 민하리(고준희)가 자신의 첫사랑 김혜진(황정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준은 혜진의 정체를 알고 바로 혜진에게 달려갔다. 성준과 혜진은 횡단보도에서 만났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성준은 혜진에게 "왜 먼저 아는 체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다 먼저 알아보지 못했음을 사과했다.

그러자 혜진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저었고, 성준 역시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바보같이 왜 못 알아봤을까"라고 자책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준은 "이렇게 봐도 맞고, 이렇게 봐도 맞고"라고 말하면서 기뻐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애틋함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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