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2일 전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 23개 시·군 공무원들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22일~23) 독도사랑 실천운동에 함께 동참했으며, 특히 도청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북도에서는 독도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독도티셔츠 입기 셀카 사진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택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10월 22~26일까지며, 오는 29일 간부회의시 발표한다. 입상자에게는 독도탐방의 기회와 독도홍보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운동’은 독도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의 끊임없이 계속되는 영유권 주장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결집시키는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편, 오는 25일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울도군으로 승격시켜 반포한 날로 이는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침탈에 대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가장 명백한 근대법적 증거이다.
도에서는 시마네현의 독도침탈 행위에 항의하기 위해 ‘경상북도 독도의 달’을 조례로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도사랑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사이버독도외교사절단(VANK)과 공동으로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제6회 독도문화 대축제’가 열린다. 이날은‘글로벌 독도문화대사 발대식, 독도홍보 경연대회(스토리텔링, 플래시몹 등),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5일은 제1회 독도둘레길 체험 여의도 걷기대회‘가 열려 전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의 달을 맞아 ‘일본 독도정책 분석 및 한국 독도정책의 발전적 방향성’, ‘안용복 이미지화와 업적 조명’ 등 다양한 학술대회 개최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응한 객관적인 이론과 논리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민간의 독도사랑 운동으로 확산시켜, 많은 국민들이 독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독도와 대한민국을 바르게 알리는 ‘민간 서포터즈’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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