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4조원 넘게 거래...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올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이 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4조2888억5000만원에 달한다.

지역별로 화성시가 9618억4000만원으로 분양권 거래액이 가장 컸다. △하남시(5171억1000만원) △김포시(4664억8000만원) △평택시(3052억3000만원) △성남시 수정구(2687억원) △수원시 권선구(2155억1000만원)  △남양주시(2143억2000만원) 순이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의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시가총액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가 있는 청계동(5595억1000만원)과 동탄면(2090억8000만원)에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다.

하남시와 성남시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권 거래가 이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위례신도시가 있는 하남시 학암동(3498억8000만원)과 성남시 창곡동(2687억원)에서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해 분양된 8335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순차적으로 풀릴 예정에 있어 분양권 거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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