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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환경 변동평가 활용 확대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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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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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23일 도 농기원서 전국 농업환경 관련 전문가 업무협의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22일부터 이틀간 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 농업환경관련 전문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업무협의회는 농업환경자원의 변동평가를 활용해 농경지 환경오염을 막고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는 농경지 내 양분의 다량 집적과 양분 불균형 등으로 인한 2차적 환경오염 방지와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4년마다 실시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는 ‘흙토람’(http://soil.rda.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흙토람’에는 지난 1999년부터 조사한 우리나라 논, 밭, 시설재배지, 과수원 등의 토양화학성, 물리성, 토양미생물 분포, 농업용수 수질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농경지 60%의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이외에도 이날 협의회에서는 스마트팜 맵을 이용한 토양검정 및 농업환경 변동조사 추진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최문태 연구사는 “이번 협의회는 농업환경 변동조사 정보분석을 통한 토양 관리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가가 흙토람을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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