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일본 판매‧대만 금마장 공식 초청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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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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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돌연변이'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2일 개봉한 영화 '돌연변이'가 토론토, 부산 등 국내외 영화제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세계 3위의 영화 시장인 일본에 판매됐다. 또 제52회 대만 금마장 영화제 WONDERLAND 부분에 공식 초청받았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소재를 통해 매스컴과 SNS를 향한 날 선 시선을 유연하게 풀어나갔다는 평가다.

배우 이광수가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이천희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이프'의 각본가로 이목을 모은 바 있는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창적인 시나리오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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