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동환, 미국PGA투어에서 5연속 버디 잡고 상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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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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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첫날 6언더파로 선두권과 1타차 공동 5위…케빈 나 40위권, 김시우 60위권, 김민휘·노승열은 하위권

이동환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이동환(CJ오쇼핑)이 이번에는 뒷심을 발휘할까.

이동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 둘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40만달러) 첫날 5연속 버디에 힘입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일몰로 10여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이동환은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마이클 톰슨(미국) 등 네 명은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동환은 1번홀을 버디로 시작한 후 3∼7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고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8,9번홀 보기로 주춤한 그는 후반들어 13,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그린적중률이 83.33%로 높았고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3.970으로 그린플레이도 흠잡을데 없었다.

2012년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수석합격하며 미국PGA투어에 진출한 이동환은 그 이듬해부터 2014년까지 2년동안 활약하다가 2015년엔 2부(웹닷컴)투어로 내려갔다.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며 이번 시즌 미PGA투어로 복귀했다.

이동환은 지난주 열린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첫날 6언더파를 치며 공동 5위로 출발했으나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연장끝에 2위를 한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3언더파 68타로 40위권, 김시우(CJ오쇼핑)는 2언더파 69타로 60위권,  올해 투어에 데뷔한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1언더파 70타로 80위권, 김민휘는 이븐파 71타로 100위권을 기록중이고,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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