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한중 문화 교류의 대표적 장인 '2015년 중국영화제'. 올해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2006년 김희선, 2009년 정우성, 2011년 주진모와 강일연, 2013년 천정명과 장쯔이에 이어 권상우와 저우동위가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5 중국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권상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등이 중화권에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성룡과 함께 주연을 맡은 '차이니즈 조디악'(2012)을 비롯, '그림자 애인'(2012), '적과의 허니문'(2015) 등 중국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권상우는 "한중 문화 교류의 메신저로서 양국의 영화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밝혔다.
저우동위는 2010년 거장 장이모우(장예모)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에 전격 발탁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이다. 특히 역대 중국 로맨틱 코미디 10위의 높은 흥행 기록을 세운 '동탁적니'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출연, '대륙의 수지' 라고 불리는 청춘 스타. 최근 이준기, 유선 등 한국 배우들과 함께 영화 작업도 같이한 바 있는 저우동위는 "이번 중국영화제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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