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농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 6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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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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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최근 제주 농촌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색있는 마을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한림 상명리 권역종합개발사업 등 6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8억8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규 5개 사업, 국비 33억1500만원과 비교해 5억7000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한림읍 상명리가 창조적마을만들기 권역종합개발사업 22억4700만원 △한경 조수1리 마을종합개발사업 6억1300만원 △한림 월림리 공동문화복지 부문 3억2000만원 △한림3리 3억3000만원 △애월 곽지리 경제(체험)부문 2억7000만원 △시·군 역량강화 사업비 1억5000만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국비 확보금액과 함께 여기에 7대 3의 지방비 부담으로 모두 55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에 기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중앙공모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체계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으로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이루는 사업이다.

이중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어촌 마을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기반확충, 문화복지시설조성,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증대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또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교육 및 마을리더 양성 등을 통해 주민의 마을만들기 역량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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