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 오늘 개막…승마와 예술 접목시킨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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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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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승마페스티벌[사진= 코리아승마페스티벌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승마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승마종합축제 ‘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The KEF 2015)’이 승마와 예술을 접목시킨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은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 공연은 아버지와 딸의 꿈과 사랑을 주제를 갖고 공람마술과 마장마술, 장애물의 승마시범이 영상과 음악을 통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 테크니컬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 공연에는 승마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벨기에의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2009년 2010년에는 벨기에 시니어 챔피언을 지낸 리벵 디보스(Lieven Devos)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뉴질랜드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스테판 반 잉겔금(Stefan Van Ingelgem)이 한국 선수들과 함께 한다.

이들은 승마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은 벨기에의 승마 문화를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라 판단, 이번 코리아승마페스티벌과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승마가 대중 레포츠로 자리잡은 유럽의 축제 방식을 국내 현실에 맞게 도입, 대중 속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어느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대중들의 휴식 공간인 일산호수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승마체험 이벤트, 승마대회 참여와 관람 그리고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 등으로 승마와 대중간의 친근감을 형성하고 말과 일반인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야말로 전문 승마인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문화컨텐츠가 결합된 ‘종합 승마 축제’로 열린다.

또 승마 대중화의 일환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겨루는 ‘더케프 주니어클럽 챔피언십’과 ‘더케프 인터네셔널 주니어클럽 챔피언십’경기도 열린다.

이외에도 승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어드벤쳐 운영과 말 경매, 장애물이나 마장마술 경기 등 행사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말과 교감하는 융복합 문화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홈페이지(www.theke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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