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IR] 중국시장 4분기 회복할 것…K2 신차효과·구매세 인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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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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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차가 4분기에는 중국시장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가 23일 3분기 실적발표를 하고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4분기에는 K2, K3, KX3 등 소형차 중심 구매세 인하 혜택과 k5 신차효과로 당사 가동률과 마켓 쉐어 회복 예상한다"면서 "내년 초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와 하반기 K2 신차 출시로 중국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당사는 K2, K3 등 소형 승용 중심 라인업과 스포티지 노후화로 중국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SUV 확대 혜택을 누리지 못해 2분기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8월부터 스포티지 2개 차종 가격인하, 차종별 인센티브를 강화해서 8월을 저점으로 9월에는 판매가 전월 대비 67% 증가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정부 1600cc이하 구매세 인하로 내년 말까지 중국 자동차 수요 확대 전망한다"면서 "당사의 1.6ℓ 이하 차의 판매비중이 70%에 가까워 정책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분기(7~9월)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3조1109억원 △영업이익 6775억원 △세전이익 7104억원 △당기순이익 550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6조7297억원 △영업이익 1조8399억원 △세전이익 2조6178억원 △당기순이익 2조19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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