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신 미국 드라마 '배틀 크리크 (BATTLE CREEK)'를 초고화질(UHD)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드라마 첫회를 UHD 전문채널 UXN(Ultra Extraordinary Network, 스카이라이프 채널 33번)을 통해 오는 24일(토) 밤 10시에 방송하고, 이어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두 편씩 연달아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미국 현지에서 올 3월 첫방송한 13부작 수사극이다. 미국 미시간주 소도시 배틀 크리크를 배경으로 180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 밀튼 체임벌린 (FBI특수요원 역, 조쉬 더하멜)과 러스 애그뉴(형사 역, 딘 윈터스)가 파트너로 등장해 미스터리한 범죄의 범인을 쫓는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 드라마엔 '브레이킹 배드'로 유명한 각본가 빈스 길리건과 인기 미드 '하우스'의 제작자 데이비드 쇼어가 참여해 제작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며 "미스터리 수사극 특유의 긴장감에 생동감 넘치는 초고화질 영상이 더해져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6월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방송하는 UXN을 포함해 skyUHD1 (드라마·오락, 1번 채널)과 skyUHD2 (네이처·다큐, 2번 채널) 등 모두 3개의 UHD 전문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UHD 방송 가입자는 론칭 5개월여 만에 7만 명을 넘어서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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