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유가 40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 낮아"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3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유가가 40불대 박스권 추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두바이 유가가 2분기 61달러에서 3분기 평균 50달러로 11달러 정도 하락했다. 하락요인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중국 경착륙 가능성,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다"면서 "향후 유가는 2가지 요인이 유효하지만, 현재 45달러 정도의 유가는 이미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어 "일각에서 전망하는 4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본다"며 "당분간 공급과잉 상황에서 40~50달러의 박스권 추이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