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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8일 근로자 초청 '나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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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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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1%나눔재단, 10월 28일 시화공단 소망공원 야외무대서 세 번째 공연

  • 판소리·재즈·대중음악 크로스오버로 구성…오정해·강산에 등 무대 올라

지난 8월 26일 고령 다산주물공단에서 열린 제2회 우영음 공연에서 펑키 벗 브라스 밴드가 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 오는 28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소망공원 야외무대에서 근로자 250명을 초청해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영음(友·英·音)'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숨은 역군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다.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가 부족한 근로자들에게 음악으로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흥시 시화공단 공연은 지난 4월 29일 서울시 문래동 철공단지 공연, 8월 26일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주물공단 공연에 이어 올해들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다. 

시흥시 시화공단은 부품·소재 분야 전문 산업단지로, 남동국가산업단지·반월국가산업단지와 함께 3대 중소기업 산업단지로 꼽히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포스코AST, 금강, 문배, 세운BNC, 창화 등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업체가 입주해있어 포스코그룹과의 거래도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와 재즈,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구성으로 진행되며 국악인 오정해를 비롯해 강산에, 골든스윙밴드, 몽땅(다문화오케스트라), 앵무새(2014년 대학국악제 금상 수상) 등의 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11월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설립된 재단으로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행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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