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IR] 중동 및 중남미 판매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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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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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차가 중동, 중남미 등 기타시장 판매가 내년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아차가 23일 3분기 실적발표를 하고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중동 및 중남미 기타지역 수출물량 둔화는 원유가격 급락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원인"이라면서 "가격경쟁력 제고위해 4분기 판촉강화를 통해 판매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수출이 본격화 되고, 상반기 멕시코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 물량 40%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 무과세 수출이 가능해져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7~9월)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3조1109억원 △영업이익 6775억원 △세전이익 7104억원 △당기순이익 550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6조7297억원 △영업이익 1조8399억원 △세전이익 2조6178억원 △당기순이익 2조19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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