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시장실에서 열린 차세대 고객관리 시스템 공급협약식에서 개발사인 넥스트웹 김현석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자동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실에서 개발사인 ㈜넥스트웹과 고객관리시스템 공동공급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앞선 지난 8월 개발사와 공동으로 시스템 특허 출원을 마쳤다.
공공기관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의정부시가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의 다양한 선호정보와 사용패턴을 자동분석 디자인해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기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면 공급가격의 일부를 시의 재정수입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각종 홍보를 통해 시스템을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최고 수준의 시민 만족도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이 더욱 더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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