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달빛아래 낭만과 추억, 신성리 갈대밭에서

‘2015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 개최

▲가을 달빛아래 낭만과 추억을 신성리 갈대밭에서[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낭만적인 달빛아래 펼쳐지는 신성리 갈대밭의 가을을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는 ‘2015 서천 달빛문화 갈대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 한산면 갈숲영농조합법인 주최로 개최되며, 갈대를 테마로 한 체험행사 및 사진 전시, 주민화합 7080 콘서트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갈대공예, 모시떡 만들기, 볏짚 새끼꼬기 등 각종 경연대회를 비롯해 지역 졸업생들을 초대하는 갈숲마을 홈커밍데이 운영을 통해 출향인들과 주민들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이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바리스타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이 이번 축제기간에는 ‘제1회 한산소곡주축제’와 가을 관광주간이 맞물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서천군 주요시설 입장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여름의 푸르름을 벗고 은빛으로 물든 신성리 갈대밭이 가을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