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21일 고용노동부 주최 ‘일과 삶의 균형’ UCC공모전에서 재학생들의 작품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과 삶의 균형’ 생활 속 실천사례, 청년이 꿈꾸는 ‘일과 삶의 균형’ 두 부문으로 나눠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 전국 규모 경진대회다.
수상작인 ‘시간을 지배하는 자’는 이 대학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수행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활용을 주제로 한 동영상 창작품으로 플래시와 게임형식으로 참신하고 재미있게 주제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체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습 강의로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및 리더십 등을 키우기 위한 교과목이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됐으며 최우수상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수상 작품 중 일부는 CGV극장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을 지도한 영상연출과 손희숙 교수는 “이 작품은 연출, 촬영, 편집 등 영상계열 5개 학과 15명 학생들이 융합팀을 구성해 제작했다”며 “캡스톤디자인이란 교과목을 통해 실제 영상콘텐츠 산업현장의 분업과 협업시스템을 똑같이 경험하며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콘텐츠 품질 향상이란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올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에 선정되며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써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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