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이웃돌봄 '사랑의 나눔바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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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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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금정동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구성한 금정이웃돌봄단이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온기를 퍼트리기 위한 나눔 바자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금정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용품 판매 바자, 중고 서적 등을 판매․교환하는 아나바다장터, 먹거리장터가 운영됐다.

또 금정이웃돌봄단은 이날 사랑의 저금통을 배부하며, 많은 지역주민이 가정에서 손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향후 사랑의 저금통이 회수되면 제출자는 금정이웃돌봄단 후원 회원으로 등재되며, 기부 금액만큼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고 금정동은 설명했다.

이현식 금정동장은 “바자 수익금은 금정이웃돌봄단의 생활복지 실천에 사용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금정동 만들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서로를 돕고 돌보는 하나의 가족 같은 금정동이 되도록 나눔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9월에 결성된 금정이웃돌봄단은 지난 3년여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후원금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홀몸노인 돌봄, 불우 청소년 교육 지원, 위기가정 지원 등의 각종 봉사로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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