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푸드윈도에 편의점 오픈…다양한 상품 및 할인 제공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는 O2O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의 식품 전용 전문관인 '푸드윈도(구 프레시윈도)'에 편의점 카테고리를 오픈하고, 편의점의 다양한 인기 상품과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25'와 첫 제휴를 맺고, 생수, 유제품, 쿠키 등 500여 개의 편의점 인기 상품들과 각종 할인 정보를 1차로 선보인다.

이용자는 편의점 서비스에서 기존 온라인에서는 확인 및 구매가 어려웠던 편의점의 알짜 할인 정보와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구입한 쿠폰은 가까운 GS25 편의점 매장에서 실제 상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네이버는 편의점 인기 상품들의 가격 혜택 정보를 △1+1, 2+1 혜택△덤 증정 △초특가 행사 등으로 나눠 제공해, 이용자들이 편의점의 프로모션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향후 매월 편의점 행사 정보를 모아 한눈에 보여주는 프로모션 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편의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삼각김밥 전용 1000원 쿠폰을 매일 5000장에 한정해 단돈 100원에 판매하며(1인당 최대 2개 구매 가능), 편의점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구매금액의 10%를 최대 2만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한편, 네이버와 GS25는 오는 11월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편의점 콘텐츠 및 이벤트 공동 마련 등을 위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의 O2O쇼핑 플랫폼 쇼핑윈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5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네이버가 진행한 팝업스토어 중 규모가 가장 큰 행사로서, 가로수길, 한남동, 홍대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샵 16곳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팝업스토어에 참여했던 ‘한남동 보니’ ‘언더스타’ ‘구루’ 등 인기 매장 외에도 ‘위드이픈’ ‘플루보’ 등 신규 브랜드도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행사 기간 동안 트렌드샵 단골 등록 후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0만원 혹은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5000원, 1만원에 해당하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사은품 제공 등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자에게 보다 다채로운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