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 보령제약, 미세먼지 막아주는 '용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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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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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용각산’ [사진=보령제약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가을철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 폐의 기능과 면역력을 악화시킨다. 

미세먼지에는 연소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탄소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이 섞여 있다. 한 번 체내에 들어온 미세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더욱 심각하다.

보령제약이 추천한 '용각산'은 각종 미세먼지,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용각산은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 등의 순수 생약성분을 미세한 나노분말 제형으로 만들었다. 기관 내부에서 점액 분비를 높이고 섬모 속에 쌓여있는 먼지와 이물질, 가래를 제거해준다. 특히 기침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해주는 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용각산의 나노분말 제조 기술은 일본 류카쿠산 사와 보령제약만 가지고 있는 특허기술이기도 하다.

주재료인 길경은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 데 널리 쓰이는 한약재다. 도라지는 목이 붓는 것을 완화하고 담을 삭히며, 기침을 멈추고 화농 질환의 고름을 빼주는 약효가 있다.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화농증 등에 자주 사용된다.

미세먼지는 마스크로도 100% 차단할 수 없어 호흡기 섬모의 기능 자체를 되살려 주는 용각산이 유용하다.

특히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기관지에서 만들어지는 분비액인 뮤신의 양을 늘려 가래 배출을 쉽게 하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처음 용각산을 먹으면 목이 간질간질하다거나 가래가 더 많아지는데 이는 증상이 심해진 것이 아니라 뮤신 분비가 늘어나 치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보령제약은 최근 젊은층을 겨냥해 용각산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한 '용각산 쿨'과 '목사랑캔디'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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