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효율적인 공공사업 추진 및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감정원과 철도공단은 보상평가서 검토, 사전표본평가, 보상업무 등 관련 분야에서의 상호협력, 발간 자료 및 교육의 상호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했다. 국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공공기관 간 공동으로 노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철도공단은 감정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사전표본평가 결과보고서, 보상평가서 검토 자료 등을 이용해 철도시설 건설사업 시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보상업무 효율화를 증진할 계획이다.
감정원은 사전표본평가 전담기관 및 보상평가 검토 전문기관으로서 전담수행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사체계, 통계자료 및 심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앞으로 사전표본평가제도 및 보상평가서 검토 등을 통해 철도공단의 각종 공공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동산산업과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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