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타워팰리스서 부부 스스로 목숨 끊어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서 거주하던 부부가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9층에서 A씨가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안방에는 부인 B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B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발견한 A씨가 이를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이날 병원에 다녀왔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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