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하고 자해한 3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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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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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해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24일 A(33)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4분께 동해시 쇄운동 모 아파트 옆 관리사무소 앞에서 아내 B(32)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아내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건 직후 A씨는 난동을 부리다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의 수술 경과를 살펴보면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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