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KICOX)에서는 부산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 한국해양대학교(KMOU)와 공동으로 ‘2015 한국-스페인 조선해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한국-스페인 조선해양 수출상담회를 통해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있는 조선소 및 기자재 10개사와 국내기업 파나시아 등 40여개 업체에 5천만달러(550억원) 상담 실적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TSP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2,000만달러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성과는 침체된 조선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뿐 아니라, 조선기자재업체에 부족한 작업 물량을 확보하고, 스페인 시장 및 유럽시장에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교두보를 마련했다.
향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수출을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의 한국 제품 우수성을 충분히 알리고, 스페인 바이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이정환본부장은 “한국-스페인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라스팔마스의 지리적 강점과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시켜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수출 확대 및 기술교육, 정보교류 등 상호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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