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박인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3위·4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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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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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김해림과 3타·4타차로 최종일 우승경쟁 합류…‘장타자’ 박성현은 50위권 머물러

대회 첫날 티샷하는 전인지. 동반플레이어인 박인비(가운데) 박성현이 쳐다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전인지(하이트진로)와 박인비(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 전인지는 24일 경기 광주의 남촌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69·69·67)로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인 끝에 합계 7언더파 206타(65·73·68)로 윤선정 배선우(이상 삼천리) 하민송(롯데)과 함께 4위에 자리잡았다. 박인비 역시 전날 공동 7위였다.

선두는  김해림(롯데)으로 합계 11언더파 202타(66·66·70)를 기록했고, 이정민(비씨카드)이 9언더파 204타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전인지와 박인비는 ‘무빙 데이’로 일컬어지는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름으로써 최종일 우승경쟁에 가세할 수 있게 됐다. 선두와 격차는 전인지가 3타, 박인비가 4타다. 전인지는 시즌 5승, 박인비는 국내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장타자’ 박성현(넵스)은 3오버파 216타(73·71·72)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대회 3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하는 김해림(왼쪽)과 이정민. 두 선수는 1,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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