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이규한·김현주 포옹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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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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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이규한과 김현주의 포옹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7회에서는 백석(이규한)에게 돌아가는 해강(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진언(지진희)에게 향하는 마음을 억누른 채 "당신 말대로 내가 당신 아내라고 해도 늦었다. 너무 늦게 와버렸다"며 그를 외면했다.

이때 백석이 해강에게 와서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해강은 백석을 안으며 "네 눈에 보이는 데 있을게. 사라지지 않을게. 나 아무데도 안 가. 어떻게 가 내가"라고 눈물 흘리며 말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를 멀리서 보고 있던 진언은 충격에 휩싸인 채 분노에 찬 표정을 지어 보여 앞으로 세 사람과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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