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호매실동 논체험장에서, 김진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제2부시장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방식으로 경작한 '개구리논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박광래 박사의 '친환경 논농사 교육'과 함께 전통 벼베기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논백일장, 잠자리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친환경 논체험장인 개구리논에는 지난 5월 30일 모내기를 했는데, 이후 가족 청소년기업체 등 다양한 시민들과 시 관계자들이 함께 148일간 구슬땀 흘려 맺게 된 결실로 특별히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한편, 시는 이번에 수확된 친환경 쌀은 전량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들이 친환경 논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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