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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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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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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3R…김시우·마이클 김 16위, 이동환 38위

케빈 나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2015-2016시즌 미국PGA투어 초반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케빈 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길이7223야드)에서 열린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인 끝에 합계 11언더파 202타(68·66·68)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단독 선두 브렛 스테그마이어(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모건 호프만(미국)은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이고, 지미 워커와 채드 캠벨(이상 미국)은 케빈 나와 같은 3위다. 선두를 3타 이내에서 쫓는 선수가 여덟 명이나 돼 우승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

2011년 이 대회에서 투어 1승을 기록한 케빈 나는 지난주에 열린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올해 투어에 진출한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김시우(CJ오쇼핑)는 나란히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6위, 이동환(CJ오쇼핑)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38위에 올라있다.

김민휘와 박진은 합계 1오버파 214타로 2차커트(MDF)에 걸려 최종라운드에 나가지 못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라운드 후 1타차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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