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교수와 학생, 교직원을 위한 소통의 문을 열어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한밭대는 ▲교수와 ‘공감 아고라’ ▲직원들과 ‘보훈로 걷기’ ▲총학생회의 ‘소통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방법의 소통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교수와 ‘공감 아고라’는 송하영 총장이 단과대학별로 소속 조교수, 부교수, 교수와 각각 만나 교수들의 의견 수렴 및 제시된 의견을 사안별로 검토해 대학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직원들과 ‘보훈로 걷기’는 지난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각 부서 직원들과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를 걸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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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일에는 한밭대 총학생회에서 ‘제1회 소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학생, 교수, 직원, 동문 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유로운 의견 제시로 열려 있는 대학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단과대학에서도 자체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원어민 교수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송하영 총장은 “대학은 학생, 교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고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건강한 대학문화가 형성되려면 무엇보다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서로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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