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시범사업 내달 6일까지 접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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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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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의 사업참여자 신청접수를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LH 홈페이지와 전국 지역본부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정부가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집주인이 기존 주택을 대학생 및 독거노인을 위한 1인 주거형 다가구 주택으로 리모델링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최대 2억원을 1.5%의 저리로 빌려주고, LH는 임대관리를 지원하는 형태다.

사업대상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 주택 또는 나대지인 토지로 올해는 전국에서 80가구를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집주인은 다가구 임대주택 완공 후 8~20년 중 자신이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LH와 임대위탁계약을 맺은 후, 시세의 80%(저소득층 50%) 수준으로 대학생 및 독거노인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LH는 만실을 기준으로 산정한 매월 임대료 수입에서 융자금 상환금액 및 임대관리 수수료 등을 공제한 금액을 집주인에게 확정적으로 지급한다. 또 집주인의 다가구 임대주택 건축과정을 컨설팅하고, 임차인 모집·관리, 임대료 수납, 융자금 상환 등 임대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도 지원한다.

이 사업을 원하는 집주인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전국 LH 지역본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접수의 경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최종사업자는 LH가 선정한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이 융자 적격성을 판단해 연말까지 선정·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홈페이지(jipjuin.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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