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마동도서관, 다양한 문화의 만남 ‘세계인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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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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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세계인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세계인의 날’행사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중국, 베트남, 일본 등)들과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각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이 마련한 ‘세계인의 날’ 행사 [사진제공=익산시]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문화예술단체 ‘라온’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익산보석박물관 후원으로 천연보석을 이용해 소망나무를 만들고 소원을 적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한지공예, 데코아트, 가방과 팔찌 만들기, 모래그림 그리기 등의 공예체험과 학생들 및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도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인형극이 펼쳐졌으며, 한국작은도서관협회와 시민들이 함께 한 도서교환장터와 아나바다장터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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