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세계인의 날’행사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중국, 베트남, 일본 등)들과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각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문화예술단체 ‘라온’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익산보석박물관 후원으로 천연보석을 이용해 소망나무를 만들고 소원을 적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한지공예, 데코아트, 가방과 팔찌 만들기, 모래그림 그리기 등의 공예체험과 학생들 및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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