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이 주최하고 무주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한 반딧불 한우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미경산종빈우(2세 미만) 12두와 암송아지 12두 총 24두가 출품됐다.
특히 이날 희소가치가 매우 높아 전국에 2천 7백여 마리, 전북에 2백 80여 마리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칡소 2두를 대회장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반딧불한우경진대회 수상자들(사진 오른쪽 황정수 군수) [사진제공=무주군]
이날 최우수 축은 암송아지 부문에 설종운(무주읍)씨, 미경산종빈우 부문에 정종천(무풍면)씨가 선발됐다.
한편 무주군은 칡소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암송아지를 군에서 구입 후 또 다시 릴레이식으로 공급해 2022년 까지 2천 두를 사육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올 한 해 11농가의 번식우 130두에 수정란 이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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