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시장, 전국 롤모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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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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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신중앙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전국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주 신중앙시장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신중앙시장은 시장 상인회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주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 운영 등을 통해 전국적인 롤모델이 돼왔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자료사진]


실제 시는 지난 6월 3일 순천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20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남부시장 야시장 성공사례’를 발표, 최우수상(국무총리)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전통시장 야시장을 추진 중에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꼭 전주시를 방문해 김기평 과장의 사업추진 열정 및 노하우를 전수 받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7월 15일 개최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남부시장 야시장 운영사례를 통해 일자리 공약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전주시가 추진해온 남부시장 야시장·청년몰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례가 꾸준히 우수사례로 소개되면서 전주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자체 및 상인회의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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