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건설 신기술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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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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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건설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신기술 설명회 및 전시회’ 지난 23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설 신기술에 대한 이해 증대와 기술적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및 31개 시·군 공무원, 산하기관, 공사관계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관련 단체 및 관련학과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건설신기술 제도 및 정책방향’, ‘신기술 심사절차’설명을 하고, ㈜세종이엔씨, ㈜인영건설, ㈜장평건설, 아하방수텍㈜, ㈜지승컨설턴트 등 건설 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최근 지정받은 건설신기술에 대한 공법’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목분야와 건축 분야의 다양한 건설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연·경암에서 두부 및 정착부 확공을 이용한 지압형 영구앵커 공법, ▲다이아몬드 와이어쏘를 이용한 냉각수단이 필요없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건식 절단공법, ▲2단계로 확장되는 앵커체를 이용한 암반정착 앵커 공법, ▲공장 생산된 박막형 점착 복합 방수시트와 콘크리트간 재료적 일체성을 가지는 건식화 복합방수 시공기술, ▲거더 양측 단부에 돌출된 벽체를 갖는 단부격벽 일체형 PSC거더를 사용한 반일체식 교량 공법 등 5종의 신기술이 전시됐다.

박창화 경기도 건설기술과장은 “최근 5년간 180건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되었으며, 그 중 경기도내 건설신기술 보유업체는 73개 업체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설신기술 제도 및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짐은 물론 건설신기술 사용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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