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1회 방송 분에서 정부장(김희원)은 매장을 둘러보던 중 갸스통(다니엘)이 진열된 생선을 둘러보고 있자, 정부장은 한마디라도 하려고 안 좋은 영어 발음으로 “fresh part is very...(프레쉬 파트 이즈 베리...)라면서 말을 하자, 갸스통은 됐다는 듯 손 들어 저지하고는 “not bad”라며 대답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이어 마트 청과파트로 이동한 갸스통은 정리가 잘 된 매대를 보면서 수인(지현우)에게 칭찬을 한 후, 정부장에게 “정부장, 이거 사진 찍어서 본사로 보내”라면서 지시를 하자, 정부장은 떨떠름하다는 듯이 “YES(예)”라고 대답한 후, 지나다가 수인에게 “이과장님 오전 중에 회의실로 좀 오세요”라면서 수인을 견제했다.
그 후, 회의실에서 수인을 만난 정부장은 “점장님 지십니다”라면서 “지금 있는 판매사원들,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전부 내보내세요.”라고 단호하게 지시했다.
배우 김희원은 tvN ‘미생’의 박과장, MBC ‘앵그리 맘’ 안동칠에 이어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번 ‘송곳’에서도 드라마 속 가장 큰 사건과 마찰을 일으키며 수인역의 지현우와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한다.
한편, '송곳'은 대형 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부조리한 세상과 싸우기 시작한 평범한 마트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4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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