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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올해 스포츠 선수 브랜드 가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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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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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제전문 ‘포브스’ 선정…슈퍼볼·뉴욕 양키스·나이키, 부문별 ‘톱’

타이거 우즈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전 세계 스포츠 스타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포츠 관련 4개 분야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해 부문별 ‘톱10’을 24일 발표했다.

선수 부문에서는 지난해 조사에서 2위로 밀렸던 우즈가 2014년 1위 르브론 제임스(프로농구·미국)를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우즈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 부문 1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제임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우즈는 지난해 3600만달러에서 올해 3000만달러(약 338억원)로 브랜드 가치는 줄었으나 순위는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이 2800만달러로 2위, 제임스는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2700만달러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팀 부문에서는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6억6100만달러(약 75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고 대회 부문에서는 미국프로풋볼 슈퍼볼이 5억8000만달러(약 6500억원)의 브랜드 가치로 2007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스포츠사업 분야에서는 나이키가 260억달러(약 29조3000억원)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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