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과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가 지역 탈북민들의 사기진작과 한국생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4일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주최한 ‘2015 탈북민 한마음 등반 대회’에 사랑의 쌀 10kg 들이 120포대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명거주 탈북민 200여명은 광명 구름산을 등반했으며 광명경찰서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에 공감하는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김모씨가 “탈북이후 한국생활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번 산행을 통해 맑은 공기도 마시고 같은 애로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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