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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최연소 10승…세계랭킹 1위 탈환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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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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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최연소 10승 '화제'

[사진=KEB 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세계랭킹 1위 탈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리디아 고는 25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리디아 고는 지은희(29·한화)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의 추격을 9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10승째를 신고했다. 15세이던 201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딱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올해 18세인 리디아 고는 LPGA 최연소 10승 달성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도 리디아 고의 차지가 됐다.

리디아 고 최연소 10승 리디아 고 최연소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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