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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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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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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 2011년에 조성된 전북 익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각종 사건, 사고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모현동 교통정보센터 내 1층, 165㎡ 면적에 11억5,800만원을 투입해 구축하고, 익산시 우범지역 및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 총 734대의 CCTV를 설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의 예방과 사후 증거를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원광대 경찰학연구소와 전라보안공사의 업무 협약식[사진제공=익산시]


지난해부터 모니터링요원 9명과 경찰 3명이 3조 2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 순찰차 출동과 유관기관 등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1,811건의 CCTV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 853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성과를 이루며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동업자 채무관계로 살인 후 도주한 범인을 사건발생 주변의 CCTV 영상물을 검색해 검거했다.

또 공원 내 폭행을 하고 있는 현장을 조기 발견해 경찰관에게 알려 순찰차량을 신속하게 출동시켜 현장에서 관련자들을 즉시 조치하게 했다.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문을 열고 침입하여 기물을 훔쳐 도주한 자를 즉각, 순찰차량에 알려 추적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범죄현장을 모니터한 요원 3명에게는 지난 8월과 9월에 익산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20일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위탁업체인 전라보안공사는 원광대학교 경찰학연구소가 업무 교류 협약식을 갖고 연구소에서 모니터링에 관한 전문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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