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가 기차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차창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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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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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유럽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유럽 철도상품 글로벌 배급사 레일유럽이 전 세계 유럽 여행자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차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진행 항목은 유럽 여행 시,여행 목적과 동반 대상자,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과 그 이유 등에 대한 것이었다.

유럽을 방문하는 가장 큰 동기로는 휴가가 8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의 절대적인 선호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 다음 방문 목적은 친족방문, 유학, 허니문, 출장 등이 꼽혔다. 흥미로운 설문 결과로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자 그룹 형태 중 연인이었으며 그 다음 동반자가 없는 나홀로 족, 친구, 가족 순으로 집계됐다.

유럽 여행시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으로는 기차와 비행기가 주로 꼽혔으며 버스나 자동차는 그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선호도를 보였다.

비행기와 기차 중에서는 기차가 호감도 12%를 앞서며 유럽을 여행하는 최고의 교통 수단으로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기차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편리함’이 첫 번째로 꼽혔으며 그 뒤로 ‘다양한 목적지’와 ‘이동의 안락함’이 비슷한 수치로 2,3위를 차지했다.

기차 여행시 최대 장점으로는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뒤로 편리함, 가격, 시간절약, 친환경 수단 등의 이유들이 뒤를 이었다.

레일유럽 관계자는 "단순 이동 소요시간에 벗어나 실질적으로 해당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차적으로 도시 외곽에 있는 공항까지 가는 이동과 출국심사 등이 없는 기차 이동이 결과적으로 가장 간단하고 빠른 이동 수단이라는 사실을 많은 여행자들 특히 유럽을 2회 이상 방문하는 리피터들의 이해가 깊어졌다"고 전했다.

더불어 런던-파리 구간을 기차와 비행기로 이했을 때 소요되는 실질적 시간을 정리해 이용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레일유럽은 웹사이트(www.raileurope.co.kr)에서 도시와 도시간의 이동 소요시간과 기차 스케줄, 티켓 가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공항과 기차역 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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