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이대호, 정준하 "주당인데 이대호와 마시면 필름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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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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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이대호 홈런 이대호 홈런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정준하가 이대호 주량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국진이 '비 시즌 때 술자리에서도 서로에게 안 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신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묻자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 둘이 합해서 10병 정도 마신다"고 대답했다.

이어 오승환도 "둘이 술을 빨리 마시는 편이라 5병씩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고 말했고, 이대호는 "오승환이 일본 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외로워서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대신 설명했다.

특히 정준하는 "나도 연예계에선 주당이다. 그런데 이대호와 마시면서 필름이 몇 번 끊기더라. 오승환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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