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수확 철을 맞아 무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 판매하고 가을이 아름다운 무주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것이다.
농촌지도자의 날, 무주읍·무풍면민의 날, 사과·포도·머루·복숭아·토마토인의 날로 치러진 축제 첫 날에는 추수감사제와 농산물즉석경매행사가 펼쳐졌다.
생활개선의 날, 설천·적상면민의 날, 오미자·복분자·블루베리·아로니아인의 날이었던 24일에는 무주 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진행하는 군민화합 퍼포먼스가, 4-H인의 날, 안성·부남면민의 날, 인삼·표고버섯·더덕·고추인의 날이었던 25일에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생산다짐 선포식과 함께 농·특산물 퀴즈대회가 열렸다.
무주군 대표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행사에서는 고랭지 절임배추가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예약 판매됐다.
고랭지 배추로 담근 반딧불 김치 시식을 비롯해 추억의 할머니장터와 떡메치기, 전통두부만들기, 머루한우 홍보 및 판매 시식, 복분자·아로니아·블루베리 음료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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