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사생활 보호 '어린이집 전용 CC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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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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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한화테크윈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테크윈은 26일 아동과 보육교사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지켜 주는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CCTV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한화테크윈은 최근 (주)보라시스템즈와 협력해 ‘영상관리 내부통제 기술(Video Privacy
Management)’이 적용된 영상저장장치(VPM-4400, 5400, 6400)’와 2M급 CCTV 카메라 4종(VPM-4040DR, 4040OR, 4020DR,
4020OR)’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영상관리 내부통제 기술(Video Privacy Management)은 CCTV를 운영하고 관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행위들을 감시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특허 기술로서, 개인정보보호법의 까다로운 기준을 완벽히 충족할 뿐만 아니라 영상 정보의 유출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인 ‘VPM 시리즈’는 CCTV를 감시하는 강력한 내부통제 기능을 채택 함으로써 영상의 열람, 복사, 삭제는 물론 촬영범위 조작, 외부에서의 실시간 접속 등 모든 행위를 기록하고 직접 관리, 감독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출시 초기임에도 어린이집 관계자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CCTV 영상이 원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영상 파일 해시(hash) 생성 및 체크 기능’을 탑재해 영상의 임의 삭제 및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증거 조작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린이집 대상 IT 솔루션 공급 1위 전문기업인 (주)삼성유아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의 ‘VPM시리즈’는 국내 최고 품질의 한화테크윈 CCTV와 영상 오남용 방지 및 사생활 보호 솔루션이 결합함으로써,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사생활 침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했다”고 평가하며, “보육교사들의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CCTV 의무 설치에 대한 거부감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극찬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생활 보호 관련 법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저가형 제품들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한화테크윈의 어린이집 전용 CCTV 'VPM 시리즈'는 전문가와 고객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있는 시의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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