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을문화행사,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 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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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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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시상 및 사례 발표 진행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마을문화행사가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오는 29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10.29~11.1)의 장관 시상, 사례 발표 및 전시를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종전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행정서비스 공급방식과 달리 지방 행정의 주인이자 고객인 주민이 서비스의 기획·생산·전달·평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행정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 방식이다. 행정자치부에서는 금번 지방자치박람회를 계기로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주민참여 방식의 행정서비스 개발(개선)·제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경에 지자체를 대상으로 “창의행정”과 “협력행정” 2개 부분 공모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마을문화행사를 진행해 온 고양시는 ‘고양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공모하여, 접수된 45건(창의 23, 협력 22) 중 협력행정(지역 행사) 분야의 최우수 사례(분야 1등)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의 개념에 부합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례를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으며, 공동생산 방식에 대하여 보다 많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이 관심을 가지고 행정서비스 혁신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생산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전파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공모에 신청한 고양시 주민자치과(과장 유종국)는 “고양시는 시정 전 분야를 주민과 함께하는「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방식으로 시정을 전개해왔다. 고양시 마을 축제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지역 행사의 모범 사례로 기록되었다.”라며“금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축제 프로그램으로 고양형 마을문화행사를 조성하여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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