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승선원 16명 승선한 좌초선박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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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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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선박[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26일, 오전 낚시승객 16명을 태우고 낚시중 암초에 좌초된 선박 1척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7시24분경 천수만 내측 월도 남방 0.1마일 해상에서 낚시차 이동중이던 M호(7.93톤, 오천선적, 승선원 16명)가 암초에 좌초되어 보령해경서 상황센터로 구조요청을 해왔다.

 구조요청을 받은 보령해경에서는 오전 7시 36분경 P-68정과 122구조대, 오천출장소 S-03정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오전 7시45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122구조대가 M호 선저파공, 침수여부를 확인한후 이초완료 하여 오전 8시15분경 승선원 16명을 모두 구조한후 오전 9시30분경 사고선박 M호를 대천항에 무사히 입항시켰다.

 류재남 보령해경서장은 “조업선등 출어선이 늘어남에 따라 침수, 좌초, 충돌등 각종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항해중 암초등에 좌초될 경우 무리하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1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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