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438만4587주(액면가 500원)이며,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11월 11일, 상장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제너셈의 주식수는 기존 438만4587주에서 876만9174주로 늘어나게 되며 자본금은 43억원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거둔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상장하기 전부터 고민해온 사항으로 향후 제너셈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상장초기가 적정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신규상장과 동시에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로 제너셈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총 125억7000만원의 확정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4분기에 이루어질 EMI Shield(전자기파 차폐)와 태양광 장비 수주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글로벌 확장을 기획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성은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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