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대주주가 중국 투자회사로 변경된 씨그널엔터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송곳' 제작을 통해 본격 도약에 나선 것이다.
'송곳'은 씨그널엔터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미니시리즈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적의 콘텐츠로 판단해 첫 작품으로 선택됐다.
송곳의 예상 제작 매출 50억원은 모두 씨그널엔터의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특히 송곳의 1,2회 반응이 뜨거워 후반 PPL 매출에 따라 매출과 수익은 예상치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지난 23일 잔금 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로 변경됐다.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는 최대주주가 중국계 투자법인인 SG Global Investment Limi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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