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미니시리즈 '송곳'으로 도약 본격화"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24일 방송된 드라마 '송곳' 1회가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기준 2.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최대주주가 중국 투자회사로 변경된 씨그널엔터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송곳' 제작을 통해 본격 도약에 나선 것이다.

'송곳'은 씨그널엔터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미니시리즈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적의 콘텐츠로 판단해 첫 작품으로 선택됐다.

송곳의 예상 제작 매출 50억원은 모두 씨그널엔터의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특히 송곳의 1,2회 반응이 뜨거워 후반 PPL 매출에 따라 매출과 수익은 예상치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미생의 1회 대비 2회의 시청률이 69% 급등했는데 '송곳' 역시 초반 시청률이 미생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지난 23일 잔금 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로 변경됐다.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는 최대주주가 중국계 투자법인인 SG Global Investment Limite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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