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스페셜대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천을 비롯한 홍성, 청양, 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사이클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24개 팀 200명이 참가해 총 4개 구간 361km를 달리게 되며 이번 대회에는 50세가 넘는 고령선수를 비롯해 여성·외국인까지 연령과 성별,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수놓게 된다.
올 해로 9회째를 맞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은 국내 유일의 투어형식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자전거로 하나되는 국민자전거 대축제로 기획됐다.
첫 날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천군, 청양군, 아산시 일대 아름다운 자연관광지를 지나는 339.7km 구간을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산모시와 소곡주가 유명한 서천에서 열리는 3일차(31일) 대회는 4일간의 대장정 중 가장 긴 거리인 105.7㎞를 달리게 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출발해 금강 하구를 거쳐 다시 국립해양생물관자원관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투르 드 코리아 서천 구간은 출발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인접해있는 송림해수욕장부터 금강변 자전거길과 서해안 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달릴 수 있는 해안도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라이딩이 될 것이다“며
”신성리갈대밭, 춘장대해수욕장 등의 관광지와 1,500년 전통의 한산소곡주,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서천김, 서래야쌀을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 등 서천 어디를 가더라도 만족할만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반길 것“이라고 서천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tourdekorea.or.kr:8080/tdk2015/elite)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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